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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꽃 찾아 떠나는 강원도 여행, 이렇게 가보세요

    작성자 로미지안가든날짜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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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산책과 명상이 있는 정선 가리왕산 힐링정원 

    평창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정선 가리왕산 자락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수목원이 최근 문을 열었다. 주인장 부부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로미지안가든이다. 부부가 10여 년 공들여 가꾼 공간은 명상 스팟과 테마별 산책 코스로 제법 둘러볼 만하다.

    깊은 산골에 자리잡은 로미지안가든은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여행지다. 자연을 좋아하지만 산을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운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정원 곳곳에 마련된 명상 스팟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다에서 융기한 석회암 군락지다. 석회암 바위 사이에 있는 풀밭 벤치에 앉아 산자락을 하염없이 바라보면 마음의 여유가 느껴진다. 정선을 휘감아 흐르는 오대천과 동강, 조양강을 조망할 수 있는 삼합수전망대 뷰도 시원하다.

    베고니아하우스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대형 베고니아를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꽃 명상도 새롭고 신선했다. 시간적 여유를 넉넉히 갖고 방문한다면 걷고, 명상하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되어줄 것이다.
     
     정선 가리왕산 자락에 위치한 로마지안가든 전경
    ▲  정선 가리왕산 자락에 위치한 로마지안가든 전경
    ⓒ 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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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가을꽃 여행 당일치기 코스를 다시 정리해보자. 오전에 봉평에 도착해서 메밀꽃밭을 거닐고 봉평오일장에서 메밀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에는 봉평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정선 로미지안가든을 구경한다. 로미지안가든은 2시간이면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지만, 그보다 여유 있게 쉬어가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평창읍 백일홍 꽃밭을 둘러보면 꽤 근사한 당일치기 여행이 될 것이다. 메밀꽃과 백일홍이 개화하는 시기는 9월 초중순, 봉평오일장이 열리는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정지인 님은 여행카페 운영자입니다. 이 글은 <월간참여사회>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가을꽃, #봉평, #메밀꽃, #가을여행, #평창